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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장관들 "기업들, 랜섬웨어 공격 더 강력히 대비해야" 한목소리

방성훈 美상무·에너지·교통 장관, 기업들에 대책 마련 촉구 러몬도 "바이든, 사이버 테러에 軍대응 포함 모든 옵션 고려" "러 추정 사이버 공격..16일 미러 정상회담서 논의" 그랜홈 "기업들, 해킹 세력에 대가 지불해선 안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사진=AFP)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을 비롯한 미 주요 장관들이 기업들이 앞으로 계속 이어질 사이버 공격에 보다 강력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이날 ABC ‘디스위크’ 인터뷰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인식해야 하는 건 이것(사이버 공..

경제 2021.06.07

미국發 제재 속 정상회담 앞둔 러시아 "달러 자산 처분"

이슬기 기자 러시아 재무부 "NWF 달러화 자산 처분" NWF 207조원 자산 중 달러화 비율 35% "美와 정상회담 앞두고 정치적 압박 의도" 러시아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對)러시아 제재에 맞서 미 달러화 보유 자산을 완전히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 바이든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부를 정치적으로 압박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월스트리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러시아 재무부는 3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국부펀드(NWF)가 보유 중인 달러화 자산을 처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NWF는 석유 판매대금 등을 주요 재원으로 삼는다. 이 펀드가 현재 보유 중인 1860억 달러(약 207조 7400억원) 규모의 자산 가운데 달러화 ..

경제 2021.06.04

'한 명도 안 낳는 판에 누가 셋을 낳나'..中 3자녀 허용에 쏟아진 비판

베이징=김남희 특파원 中, 5년 만에 2명에서 3명까지 출산 허용 중국 정부가 31일 자녀를 세 명까지 낳는 것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이후 중국 내 반응은 엇갈렸다. ‘한 명도 안 낳는 판에 누가 아이를 세 명이나 낳으려 하겠냐’는 비판이 쏟아진 한편으로, 증시에선 일부 육아 테마주가 급등했다. 중국은 1979년부터 수십 년간 유지한 한 자녀 정책을 2016년 전격 폐지하고 두 자녀 출산을 허용했다. 그러나 출산률 하락 추세를 뒤집지 못하자, 급기야 5년 만에 세 명까지 낳아도 된다고 허락한 것이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이날 당 총서기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부부가 세 명의 자녀를 출산하는 것을 허용하는 정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인구 노령화에 대응해 인력 자원의 우위를 유지하기 ..

경제 2021.05.31

중국에 공장 둔 삼성전자, 美 반도체 생산 지원금 못 받나

이용성 기자 미국 상원이 중국과의 기술패권 경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내놓은 1900억 달러(약 211조7000억원) 상당의 기술지원 관련 법안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세계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미국에 건설한다는 것이 상원 법안의 핵심 목표다. 이를 위해 첨단기술 연구지원금으로 1200억 달러, 미국 현지에서 반도체 생산을 위한 지원금으로 540억 달러를 책정했다. 반도체 공장건설의 경우 미국 현지에 시설을 세울 경우 해외기업이든지 미국기업이든지 무관하게 연방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가 현재 가장 발전된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를 갖춘 ‘유이한' 기업이다. 문제는 두 기업 모두 중국에 공장을 운..

경제 2021.05.28

매물 부족에 낮은 금리까지..'韓 판박이' 美, 집값 폭등세

김정남 케이스-실러 주택지수, 15년래 최대 급등 피닉스 20% 샌디에이고 19% 시애틀 18% 교외 주택 수요↑..모기지 금리 역대 최저 수요 못 따라잡는 공급..추가 상승 불가피 일각서 거품 경고.."인플레發 하락 가능성" 백악관까지 나서 "주택시장 모니터링중"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한 단독 주택이 매물로 나와 있다.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집값이 ‘역대급’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택 수요가 강해지며 매물이 부족한 데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집값 상승폭이 15년여 만에 최고치다. 넘쳐나는 유동성과 저금리가 만들어낸 거품이라며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미국 집값 1년새 13% 이상 폭등..

경제 2021.05.26

미국, 일본 여행금지 권고..도쿄올림픽 개최 가능할까

미국 국무부, 일본에 대한 여행금지 권고 두 달 앞 다가온 도쿄올림픽 개최 안갯속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정부가 미국인에게 일본에 대한 여행금지를 권고했다. 일본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가 안갯속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에 대해 기존 여행 경보 3단계인 ‘여행 재고’에서 4단계인 ‘여행 금지’ 권고를 이날자로 발령했다고 공지했다. 미국 국민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 경보는 총 4단계로 나뉜다.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 재고(3단계) △여행 금지(4단계) 등이다. 미국 정부가 일본에 대한 여행 금지를 권고한 것은 일본 내 팬데믹이 꺾이지 않고 있는 탓이다. 국무부는 “질병통제예방센터(C..

경제 2021.05.25

'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 "채권보다 비트코인 선호"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스시에이츠 회장이 2017년 포브스 주최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규민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로 헤지펀드 업계의 대부로 불리는 레이 달리오가 비트코인 지지 발언을 했다. 달리오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뉴스 제공 업체인 코인데스크가 개최한 행사에서 기조 연설자로 참여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개인적으로 채권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각국 정부가 비트코인이 주요 통화로 올라설 것을 두려워해 비트코인을 단속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비트코인의 가장 큰 위험은 바로 비트코인의 성공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너무 크기에 부..

경제 2021.05.25

서머스 前 미국 재무장관 "가상화폐, 디지털 금 될 수 있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가상화폐가 디지털 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머스는 가상화폐가 주요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따라서 경제적 가치는 제한적일 수 있지만 금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폐의 3대 기능 중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가상화폐의 가능성을 평가한 셈이다. 최근 가상화폐 가치는 급락하고 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에 6만달러를 넘기도 했으나 현재 3만4000달러대로 떨어진 상태다. 서머스는 가상화폐가 계속해서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가상화폐는 남아있을 것이고 디지털 금의 형태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 2021.05.24

코로나 백신 순익으로 억만장자 9명 배출

윤재준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 위치한 모더나 제조 시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 위치한 모더나 제조 시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AP뉴시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 제조업체 총수 9명이 억만장자 대열에 새로 올랐다고 비영리기구(NGO)들이 지적했다. 20일(현지시간) 유로뉴스는 앰네스티인터내셔널과 옥스팜 등 9개 NGO로 구성된 단체 ‘피플스 백신(People’s Vaccine)’이 성명에서 백신 제조업체 임원 9명의 자산을 합치면 193억달러(약 217조원)로 저소득 국가 전체 국민들에게 백신을 접종을 시키고도 남을 액수라고 밝혔다고 보도..

경제 2021.05.21

코로나 백신 순익으로 억만장자 9명 배출

윤재준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 위치한 모더나 제조 시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 위치한 모더나 제조 시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AP뉴시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 제조업체 총수 9명이 억만장자 대열에 새로 올랐다고 비영리기구(NGO)들이 지적했다. 20일(현지시간) 유로뉴스는 앰네스티인터내셔널과 옥스팜 등 9개 NGO로 구성된 단체 ‘피플스 백신(People’s Vaccine)’이 성명에서 백신 제조업체 임원 9명의 자산을 합치면 193억달러(약 217조원)로 저소득 국가 전체 국민들에게 백신을 접종을 시키고도 남을 액수라고 밝혔다고 보도..

경제 202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