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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업 유동자금 M&A로.. 상반기 1조7400억달러 '역대급'

박종원 1년새 3배 이상 급격히 불어나 M&A시장 활황 중심엔 스팩 전기차 루시드 240억달러 합병 주식 플랫폼 100억달러 딜 성사 주간사 수수료 수익 덩달아 늘어 올해 상반기 미국 기업들이 연루된 인수합병(M&A) 규모가 1조7400억달러(약 1966조원)를 기록해 관련 집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역대급 글로벌 경기 부양책속에서 확보된 막대한 유동성 자금이 M&A 활성화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미 폭스비즈니스는 5일(현지시간) 미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올해 미 기업 관련 M&A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5117억9000만달러)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동시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1조2800억달러) 기록도 앞질렀..

경제 2021.07.06

'세계 최대 부호' 베이조스, 27년 만에 아마존 CEO 은퇴

김민기자 1994년 7월 5일 아마존을 설립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키우고 자신 또한 세계 최대 부호가 된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57)가 꼭 27년 만인 5일(현지 시간) 최고경영자(CEO) 직에서 물러난다. 앞서 2월 그는 우주 사업 등 신사업과 혁신에 치중하겠다며 앤디 재시 아마존웹서비스(AWS) CEO(53)를 차기 CEO로 일찌감치 지명했다. 5월 주주총회에서도 “7월 5일 CEO에서 물러난다. (아마존을 만든 이 날이) 특별한 감정을 일으킨다”는 소회를 밝혔다. 아마존은 ‘포스트 베이조스’ 시대를 준비하듯 1일 공정하고 다양한 업무환경 조성, 책임 의식, 직원 개개인의 성장 등을 강조한 ‘리더십 원칙’을 발표했다. 임원들에게는 특정 직원이 아마존을 떠나도 그가 개인적 성공을 이어갈 수 있..

경제 2021.07.05

IMF도 인정한 美 금리인상.."내년말 쯤부터 시작해야"

이정훈 IMF, 美정부와 연례협의 후 보고서서 연준 긴축 전망 "내년 상반기 중 테이퍼링, 내년말~내후년초 금리인상" "부양 축소 준비과정서 시장과 능숙한 의사소통 필요" 올해 美성장률 전망 7%로 상향..수요측면 인플레 예고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로 인해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장기적인 평균 목표치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르면 내년 말쯤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 IMF는 1일(현지시간) 경제 현황에 대한 미국 정부와의 연례 협의 보고서인 `아티클4(Article IV)`를 통해 “연준이 내년 상반기 중에 현재의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Tapering)을 시작할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밝혔..

경제 2021.07.02

최악의 전력난 겪는 중국..英·獨·佛·日 합친 것만한 지역에서 '공급 제한'

이용성 기자 중국이 폭염과 에너지 사용 급증,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 제한 등 복합적인 이유로 10년만에 최악의 전력난을 겪고 있다고 CNN비즈니스가 6월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N비즈니스는 올 여름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중국의 전력난이 앞으로 수개월은 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전력난은 2011년 가뭄과 석탄가격 급등으로 17개 성의 전력 사용이 제한됐던 이후 최악이다. 중국 전역에 걸쳐 전력 공급을 제한하고 있는 곳은 면적으로 치면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영토를 다 합한 것만큼 된다고 CNN비즈니스는 전했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이 속한 광둥성도 수주일간 전력난에 직면해 있다.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0% 이상인 연간 1조700..

경제 2021.07.01

리치먼드 연은 총재 ″테이퍼링 서둘러 진행하면 안돼″

강규민 토머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토머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를 지나치게 서둘러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이날 MNI 마켓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가능한 한 가장 극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금융완화) 정상화로 가는 걸 선호한다"고 주장했다. 테이퍼링의 구체적인 실시 방안에 관해서 바킨 총재는 연준이 주택저당증권(MBS)의 매입을 국채보다 먼저 빠르게 축소할지를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 언급했다. 이어 바킨 총재는 "연준이 무엇을 행해도 간소하게 시행해야 한다"며..

경제 2021.06.30

LH공사 최악의 비리 공기업·투기집단…전·현직 직원들 부동산회사 설립 조직적 땅투기까지

[이슈인팩트 이완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비리 의혹이 까도까도 끝이 없는 양파 같은 비리로 역대급 비리온상 공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과 관련한 계속되는 비리 실체가 들어나며 최악의 투기집단이라는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새로운 조직적 투기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LH 전현직 직원들은 아예 업자와 공모하거나 부동산 개발회사를 직접 설립한 정황까지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LH 직원들의 광범위한 투기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LH 전·현직 직원들이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경기도 성남 일대에 투기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

경제 2021.06.29

시진핑 "역사·인민에 부끄럽지 않은 새 업적 힘써야"

https://tv.kakao.com/v/420297825 - 진행 : 장연재 / 출연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 - 시진핑, 창당 100주년 앞두고 마오쩌둥 집무실 찾아 - 中당국, 창당 100주년 맞이 마오쩌둥 업적·정신 강조 - 시 주석 장기집권 박차…불리한 내용 제외 등 역사 미화 - 주석 3연임 제한 철폐…"후계자도 시진핑" 관측 - 바이든, 시진핑 향해 "독재자"…중국은 더 단단히 결집 - 왕이, 외교사절에 "공산당 없으면 신중국 없어"

경제 2021.06.28

美 1·4분기 GDP 6.4% 성장 확정

미국 전분기 대비 경제성장률 추이. 자료: tradingeconomic.com (단위:%) 윤재준 기자 미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연율 6.4% 성장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이번 수치는 앞서 발표됐던 속보치와 잠정치와 부합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와도 같았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마지막 분기에 전분기 대비 4.3% 성장했다. 이번 수치는 2020년 3·4분기에 코로나 팬데믹 충격으로부터의 크게 반등하며 연율 33.4% 성장을 보인 것을 제외하면 2003년 3·4분기 이후 가장 높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경제 2021.06.25

아마존·구글·MS가 왜 이렇게 재생에너지를 사지?

권다희 기자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페이스북·알파벳(구글 모기업) 등 세계 최대 '빅테크'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시장을 주도하는 큰손이 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들어갈 막대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 위해 전력 구매를 늘리면서다. 이 기업들의 시장 참여는 재생에너지 투자를 늘리는 긍정적 효과를 낳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실제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는 것은 과제로 남아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23일(현지시간) 전 세계 14개 태양광, 풍력 발전소로부터 1.5기가와트의 전력을 매입하는 계약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이 매체에 밝혔다. 아마존은 2025년까지 자사가 쓰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인데, 이..

경제 2021.06.24

파우치 "델타변이, 코로나19 극복 최대 위협"

임종윤 기자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이 델타 변이가 코로나19 극복에 최대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 시간 22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델타변이가 최근 미국 내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를 차지할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강력하다며 2주마다 감염이 두 배로 증가하고 있다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경제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