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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文대통령에 '이재용 사면 촉구' 서한

박종원 한미회담 맞춰 "양국 도움" 주장 약 800개 회원사를 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암참)가 오는 21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했다. 암참은 삼성의 미국 반도체 사업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반도체 자급 노력을 시사하며 이 부회장의 사면이 한미 양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일 암참이 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입수해 이 같이 전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서한에서 "삼성에서 가장 중요한 경영진을 사면하는 것은 미국과 한국에게 최선의 경제적 이익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서한에는 이 외에도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삼성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반도체 공급망 개선 노력을 ..

경제 2021.05.20

美, 화이자·모더나·얀센 백신 전세계에 푼다..韓 포함할까?

김정남 바이든 "백신 2000만회분 6주 내 해외 공유" AZ 외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공급은 처음 韓 포함할지 주목..백신 스와프 청신호 관측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2000만회 접종분을 해외에 보낸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6000만회분에 이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모더나 백신, 얀센 백신 2000만회분까지 더해 총 8000만회분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백신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기 시작하면서 이뤄진 첫 조치다. 이 때문에 이번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 스와프’ 성사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전세계에서 맹위를 떨치는 팬데믹이 통제되기 전까지 미국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

경제 2021.05.18

와튼 스쿨, 제레미 시걸 "2~3년 안에 인플레이션 20%까지 상승"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결제 중단 선언 여파가 이어지는 모습인데요. 핀테크TV의 공동 창립자는 최근 일론 머스크의 발언과 관련해 그와 같은 인플루언서들이 결국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편입될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 화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가상자산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비타 굽타 / 핀테크TV 공동 창립자 : 한 인플루언서(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이 좋다, 나쁘다를 결정함으로써 증시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도지코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마침내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널리 사용될 것이라는 것을 깨..

경제 2021.05.17

美부통령 "한국 백신 지원 우선순위 논의"

강규민 [파이낸셜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해리스 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난 민주당 소속인 앤디 김 연방 하원 의원 측은 13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문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아시아에서 중요한 동맹국인 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해야 한다는 김 의원의 요청에 "현재까지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계획은 없었지만,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이 사안을 진전시키기 위해 우선순위를 두고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문 대통령이 미국에 오기..

경제 2021.05.14

글로벌 증시 덮친 '치파겟돈'..車·게임기·태양광株도 흔들

이슬기 "반도체 부족 내년~내후년까지 지속" '치파겟돈(chipageddon)'이 글로벌 증시를 덮쳤다. 반도체 부족현상에 전세계 증시가 신음하고 있다. 자동차부터 게임기, 태양광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목들이 반도체 부족에 주가가 흔들리는 중이다. 미국에선 아마겟돈이 지구의 종말을 불러일으켰듯, 반도체 부족 현상도 다방면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뜻에서 치파겟돈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시장에선 반도체 부족 현상이 향후 1~2년은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있어 비슷한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게임기까지 반도체 부족 쇼크 치파겟돈의 영향을 가장 빠르게 반영한 곳은 자동차 업계다. 반도체 부족으로 연초 여러 자동차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조금씩 주가가 흔들렸다. 타격이 본격화 된 건 ..

경제 2021.05.13

백악관, 美 인플레 우려 심각..연준 관리들 통화 긴축 이어져야

윤재준 지방 연방은행장들은 통화 긴축 축소 반대 한 목소리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오른쪽)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뒷줄에는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 장관(왼쪽부터)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이 서있다.AP뉴시스 미국 백악관이 물가상승(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을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고위 관리들은 통화 긴축에 나설 상황은 아니라고 일제히 언급했다.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최대 송유관의 가동 중단에 따른 유가 인상 가능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파급을 일으킬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

경제 2021.05.12

美증시 발목잡은 인플레..국내증시 여파는?

경제와이드 이슈& '3분 전략' - 김선상 SBS biz 5스타 전문가 https://tv.kakao.com/v/418991384 Q. 간밤 미국증시가 인플레 우려와 대형 기술주들의 급락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등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는 국내증시에 찬물을 끼얹는 건 아닌지 우려스러운데요. 전문가님께서는 오늘(11일) 장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Q. 전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종목 선별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님, 오늘 장에선 어떤 종목에 관심 가져보면 좋을까요? Q. 마지막으로 오늘 장 대응 전략도 말씀해주시죠.

경제 2021.05.11

구글·애플·페북·아마존 세금부담률 15%..삼성전자 절반 그쳐

김보겸 세계 평균 25%..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은 15% 미국이 20%로 가장 낮아..일본 28%·유럽 29% IT기업들, 법인세율 낮은 아일랜드에 본사 두고 절세 최근 코로나19 부양책으로 법인세 인상 움직임 포착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의 4대 빅테크 기업들의 세금 부담률이 삼성전자(005930)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율이 낮은 나라에 본사를 둬 세금 부담을 줄인 것이다. . 9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 기업 5만7000여곳이 부담한 법인세를 법인세 차감 전 이익으로 나눈 세부담률을 발표했다. 구글과 아마존, 페이스북과 애플 등 일명 ‘GAFA’의 세금 부담률은 평균 약 15%로, 삼성전자(약 30%)의 절반에 그쳤다. 세계 평균(2..

경제 2021.05.10

美 옐런 '금리 인상' 발언에 '술렁'..무시 못 할 인플레 경고?

경제와이드 이슈& '직설' -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이남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 송재경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리인상’을 언급하자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곧바로 발언 진화에 나섰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에 여전히 시장은 안심하지 못하는 눈치인데요. 미국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로써도 적절한 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Q. 재닛 옐런 장관 한발 물러선 것 같지만, ‘금리 인상’이 그냥 나온 발언은 아닌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Q. 옐런 장관 발언에도 미 국채 시장은 잠잠했습니다. 시장은 단기간에 통화정책 변화가 있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 건가요? Q. 생각보다 빠른 경제 회복 속도에 의한 인플레이션 우려도 있는데요..

경제 2021.05.07

중국, 인도 5G 사업서 화웨이 배제에 "유감"..경제분야서도 충돌

신정은 중국 기업, 인도 5G사업 명단서 탈락 국경 분쟁 후 양국간 갈등 전방위로 확대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인도의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서 화웨이나 ZTE 등 중국 업체가 공식적으로 배제된 데 대해 중국이 유감을 표시하고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줄 것을 인도 측에 촉구했다. 국경분쟁으로 시작된 중국과 인도 간의 갈등이 경제 분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샤오젠 인도주재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국 업체가 인도의 5G 시범사업 허가를 받지 못한데 대해 “중국 측은 관련 공지를 주목했으며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관련 기업은 수년 동안 인도에서 경영해오면서 많은 일자리를 제공했고 인도의 통신 인프라 구축에 공헌을 해왔다”면서 “중..

경제 202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