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백신 안 맞으면 건보료 月 200달러 더 내라"
장영은 델타항공 백신 미접종자에 건보료 추가 부과 방침 FDA 정식 승인 후 美 기업들 백신 의무화에 속도 포드는 내년 1월 이후로 사무실 복귀 연기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델타항공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으면 200달러(약 23만원)의 추가 건강보험료를 내게 하는 등 다양한 불이익을 주겠다고 선언했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 등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코로나19로 아픈 직원들을 위해 지불하는 ‘재정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백신 미접종 직원들에게 200달러의 추가 건강보험료를 내도록 할 예정이다. 델타항공 직원들은 또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다음달 12일부터 백신 미접종자는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에드 배스천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