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한 성격이 좋다는 것은 예의가 바르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의가 바르지 않다면 결코 성격이 좋지 않다.
예의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다.
성격은 자신과 남을 배려하는 균형점이다.
그러면 인격은 좋은 성격이 예의라는 훌륭한 보호를 받는 상태이다.
따라서, 인격은 시시각각 변한다.
탈무드에서는 그 예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자가 서있는 땅보다 더 거룩한 땅은 반성하는 자가 서있는 땅이다."
탈무드는 바다라고 말한다.
그도 그럴것이, 모진 박해를 받아온 유대인들의 한을 녹인 유대인의 경전이기 때문이다.
모든 바다에는 모진 삶의 고통과 그리고 그 안의 평화가 있다.
즉, 사람은 아무리 훌륭한 능력과 외모를 가지고 있어도, 예의없이는 모든 일을 헤쳐나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직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예의가 없는 전문가는 가뭄이 들어 물이 마르고 있는 연못에 사는 물고기와 같다.
항상 쉴새없이 움직이며 몸부림쳐보지만, 언제나 고개는 밖을 내밀고 헉헉거린다.
사람은 어렵고 힘든일, 그리고 권력있고 부와 명예가 보장되는 일을 할 수록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내가 어떻게 처세해야 예의가 바를 것인가"이다.
모든 전문직은 기술이나, 능력으로 경영해나가는 곳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의 협조 속에, 예의로 그들을 격려하는 직업이다.
인간은 창조하는 동물이다.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본능에 의지하는 동물과 달리, 생각하고, 고민한다.
끊임없이 사고하며 사는 인간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분명 정신력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충분하지가 않다.
그 정신력 뒤에는 "사람의 삶"에 대한 이해로부터 우러난 섬세함이 있어야 한다.
"세상이란 탐욕 앞에 서있는 모든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배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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