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746

"삼성SDI, 美일리노이 노말에 배터리 공장 설립 검토"

방성훈 딕 더빈 일리노이 상원의원 "삼성과 논의하고 있어" "美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공장 옆 위치하길 바래" 삼성SDI, 리비안·스탤란티스에 배터리 공급 계획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삼성SDI(006400)가 미국 일리노이주(州) 중부 노말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민주당 소속 딕 더빈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은 이날 현지 지역신문 펜타그래프 웹사이트에 게재된 기자간담회 영상에서 “삼성 측과 일리노이주 노말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다른 주들과) 삼성의 배터리 공장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말에 공장을 두고 있는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리비안도 지난 4월 삼성SDI가 차량용 배터리 셀을 공급할 것이라..

경제 2021.08.13

내년 선거 의식했나..'인플레와 전쟁' 선언한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코트 오디토리엄에서 각주 지사와 시장, 선출직 관리들과 인프라 예산 법안을 주제로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바이든 "휘발유 가격과 인플레 상승 모니터링" 미 정부, OPEC+ 산유국에 이례적인 증산 요구 원유 증산→유가 하락→물가 안정 효과 노린듯 "인플레 평가절하했던 백악관, 공개 대응 천명" '내년 중간선거 의식' 정치적 목적도 깔려 있어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산유국에 원유 증산을 직접 요구하는 강수를 뒀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안팎까지 오르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점증하는 만큼 유가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생산을 늘려달라는 것이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문제를 ..

경제 2021.08.12

"테이퍼링, 9월 발표하고 10월 시작해야" 캐플란 댈러스 연은총재

로버트 캐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가 11일(현지시간) 조기 테이퍼링을 촉구했다. 사진은 그가 지난해 1월 9일 텍사스주 댈러스의 연방은행 본부 사무실에서 인터뷰 하는 모습 송경재 [파이낸셜뉴스] 로버트 캐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가 11일(현지시간) 조기 테이퍼링을 촉구했다. 사진은 그가 지난해 1월 9일 텍사스주 댈러스의 연방은행 본부 사무실에서 인터뷰 하는 모습. 로이터뉴스1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내에서 금리인상 전단계인 점진적 채권 매입 축소, 이른바 테이퍼링 조기 시행 목소리가 나왔다. 로버트 캐플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는 11일(이하 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10월에는 테이퍼링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3월 연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완..

경제 2021.08.12

美 상원 1조달러 인프라 법안 통과에 다우, 사상최고치

뉴욕=김영필 특파원 다우 0.46% 상승, S&P도 0.09% 올라 최고치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에 나스닥 0.49%↓ [서울경제] 미국 상원이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46% 상승했다. 10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62.82포인트(0.46%) 오른 3만5,264.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40포인트(0.099%) 상승한 4,436.75에 마감한 반면 나스닥은 72.09포인트(0.49%) 내린 1만4,788.09에 거래를 끝냈다. CNBC는 “상원이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안을 통과시킨 것이 경제성장과 관련된 주식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비치면서 다우와..

경제 2021.08.11

미 구인규모, 사상 첫 1000만명 돌파

송경재 [파이낸셜뉴스] 미국 일리노이주 알링턴하이츠의 한 자동차 타이어 서비스 업체 앞에 6월 30일(현지시간) 구인 팻말이 꽃혀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 알링턴하이츠의 한 자동차 타이어 서비스 업체 앞에 6월 30일(현지시간) 구인 팻말이 꽃혀 있다. AP뉴시스 미국의 구인규모가 지난 6월말 사상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미 노동부가 9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날 6월말 구인 규모가 1010만명으로 5월말 920만명에 비해 90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10만명 수준으로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구인 규모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노동자들 사이에 사표 바람이 분 것도 한 원인이다. 기업들의 임..

경제 2021.08.10

美 전문가 "7월 고용보고서, 테이퍼링에 좋은 숫자"

전서인 기자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고용지표가 시장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오면서 연준의 테이퍼링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월가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CNBC에 따르면 그랜트손턴의 스웡크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넷웨스트 마켓츠의 존 브릭스 전략가 등 여러 월가 전문가들은 7월 고용지표는 "연준이 테이퍼링을 시작하도록 하는데 좋은 숫자"라고 진단했습니다.

경제 2021.08.09

韓기업, 5개 분야에서 세계 1위..2개 차로 日에 밀렸다

김보겸 닛케이 2020 주요상품·서비스 시장점유율 조사 5개 분야 모두 삼성전자가 1위..1년만에 2개 줄어 日 7개 분야서 1위 차지해 한국 추월했지만 "죽어가는 산업 위주라 앞으로 성장성 우려" 삼성전자가 세계 5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사진=AFP) 이미지 크게 보기 삼성전자가 세계 5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사진=AFP)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지난해 한국 기업이 5개 주요 산업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최근 1년 사이에 2개 줄어들어 종합 순위에선 작년 공동 3위였던 일본에 밀렸다. 6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가 실시한 2020년 ‘주요 상품·서비스 시장점유율 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전체 70개 분야 중 5개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분야별로는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 △유기발..

경제 2021.08.06

"백신 접종자만 입국" 美 여행 규제 바꾼다

강규민 바이든정부, 접종 의무화 검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CNN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다만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곧바로 이같은 방침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CNN은 전했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검토 중인 새 여행규제안에서는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들이 백신접종을 마친 이들로 제한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이들은 미 입국을 금지하겠다는 것이다. 극히 일부에만 예외 규정이 적용될 전망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 행정부 관계자들은 연초 일부 여행규제 해제 논의에 접근하기도 했지만 델타변이가 미국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이를 180도 전환했다. 코로나19 신규..

경제 2021.08.05

바이든, 세입자 살리기 나서..임차인 퇴거 연장 촉구

강규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지역에 한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이미지 크게 보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시기에 집세를 못 내 쫓겨날 위기에 처한 세입자 살리기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카운티에서의 임차인 퇴거를 금지하는 새로운 유예조치를 발표했다. 새 유예조치는 오는 10월 3일까지 60일 간 지속된다. 직전의 퇴거 유예조치가 전국적인 조치였다면 새로 시행될 지침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지역에 한정해 임차인..

경제 2021.08.04

오뚜기 앞장서자 라면값 '도미노 인상'..농심도 인상

SBSBiz 김대호 경제학 박사 - 오뚜기 앞장서자 라면값 '도미노 인상'…농심도 인상 - 삼양·팔도 등 라면 업계 전반으로 인상 확산 조짐 - '서민음식'의 배신?…줄줄이 오르는 물가에 '한숨' - 라면값 인상에 소비자단체 항의…오뚜기에 재검토 촉구 - 소비자단체 "원재료 상승하면 소비자에 전가" 비판 - 소비자단체에 '오뚜기 팬덤' 항의…"오뚜기가 만만한가" - 오뚜기 "소비자단체와 갈등으로 비쳐질까 우려" 난감 - 일각, 사재기 우려 목소리도…"판매 대란 없을 것"

경제 202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