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5년만에 최저..美 금리인상 가능성 때문
한국경제TV양승현2015.11.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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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승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금값이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3% 하락한
온스당 1,084.9 달러로 2010년 초 이래로 가장 낮은 가격.

전문가들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관측이 금 가격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안전자산인 금은 달러 표시 자산이어서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고
또 채권과 달리 이자가 따로 붙지 않아 금리인상 시기에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달러에는 돈이 대거 몰리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로·일본 엔·영국 파운드·캐나다 달러·스웨덴 크로나·스위스 프랑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산출한 ICE 달러지수의 표준점수는 1985년 이래 처음으로 6개 영역에서 동시에 오름세를 보였다.
선다이얼 캐피털 리서치는 달러의 상대 가치가 이처럼 오른 것은 1982년 7월과 1985년 3월 두 차례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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