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악관 경제고문, 美 경제 V자형 회복 진행 중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20. 6. 15. 08:06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경제고문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재계 인사들과의 토론회 도중 발언하고 있다.AP뉴시스이미지 크게 보기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경제고문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재계 인사들과의 토론회 도중 발언하고 있다.AP뉴시스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확진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V자형 성장 회복을 향해 가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고문이 밝혔다.
커들로 고문은 이날 CNN의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 활동 재개 이후 일부 주에서 코로나19 확진 건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개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진자 증가에도 2차대유행은 아니라며 사망률이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에 주목했다.

커들로는 미국 경제가 전환점에 있다며 5월 유통판매의 큰 반등 등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CBS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는 미 상공회의소 자료를 인용해 “재정 지원과 경제 활동 재개에 힘입어 중소기업의 80%가 다시 영업하고 신규 사업 신청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가 “강한 V자형 성장 회복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