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디지털화폐
암호화폐
유행에 민감한 중국인의 성향을 보여주는듯 한데요.
저는 좀 보수적인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금방 사입어도 1년된듯한 옷!
10년을 입어도 1년 된듯한 옷!"
예전에 선전에 나놨던 문구죠.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중앙은행이 금이 중요하구 현금을 앃아두는게 중요하다고 느껴지는데...
이런 민감한 성향이 어쩐지 제 비위에는 맞지 않는군요.
마치 소화되지 않는 튀김 요리만을 부페식으로 먹은 더부룩한 느낌이랄까?
사실 빨리 가는 사람이 추락하기 쉬운거죠.
뒤에서 천천히 천천히 마이 페이스로 가는 사람은 뒤떨어져 보이고 한걸음 늦어보여도 안정성에서는 누구보다 튼튼한 기반을 갖고 있죠.
중앙은행인데...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금의 확보와 현금의 확보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환율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고 환율이 암호화폐에 따라 들쑥날쑥하면 귝가 경제가 흔들립나다.
하여튼 유행에 민감한 것을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제 비위에는 안맞는군요.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28일 서울 강남구의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전광판에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4일 당중앙 정치국 학습회에서 암호화폐의 근간기술인 블록체인 중시 방침을 밝힌데 이어 이날 중국이 암호화폐 발행을 위한 암호자산법을 가결했다. 앞서 지난 주말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발언 이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40% 급등한데 이어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9.10.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28일 서울 강남구의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전광판에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4일 당중앙 정치국 학습회에서 암호화폐의 근간기술인 블록체인 중시 방침을 밝힌데 이어 이날 중국이 암호화폐 발행을 위한 암호자산법을 가결했다. 앞서 지난 주말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발언 이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40% 급등한데 이어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9.10.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인민은행이 디지털화폐를 도입준비를 완료하고 디지털 경제로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상화폐가 익명성을 기초로 중앙은행의 통제를 벗어나 발전하고 있는 것과 달리 중국은 중앙정부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29일 페이스북이 추진중인 암호화폐 '리브라'가 성공하기 힘들다고 평가한뒤 중국은 자국 정부가 주도하는 디지털화폐 계획을 가속화해 국가 통화주권을 확립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인민은행이 디지털화폐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 같은 움직임은 리브라의 잠재적인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황치판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부이사장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포럼에서 '인민은행이 세계최초로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는 중앙은행이 될 수 있다'며 '2014년부터 준비중인 작업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인민은행은 결단력과 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전체적인 로드맵에는 문제가 없다'며 '현재 통화공급채널은 변경되지 않으며 디지털화폐는 본원통화(M0)와 유통중인 현금의 일부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이 지난 24일 블록체인 발전과 동향을 주제로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연구모임에서 중국 경제의 주요 돌파구로 블록체인 기술을 언급하면서 가상화폐 발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는 결제와 송금이 가능하고, 공상은행 등 4대 국유상업은행과 알리바바, 텐센트 등 인터넷 플랫폼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 정부주도로 디지털화폐를 발행해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겠단 의도가 분명해졌다는 평가다. 이는 다른 가상화폐가 중앙은행의 통제를 벗어나는 것과 정반대의 방향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키되 통화주권과 금융시장의 통제력을 유지하려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중국 정부가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27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암호법안'을 통과시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암호법'에 따라 중국에서 유통되는 모든 '암호 상품'은 내년 1월부터 반드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기존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물론 페이스북 리브라 등 새로운 가상화폐는 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유통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에 대한 확실한 통제권을 쥐게 된 것이다.
디지털화폐가 도입될 경우 이 화폐가 중국기업과 전세계 화교경제권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될 경우 디지털화폐는 물론 위안화의 위상도 올라갈 것이란 분석도 있다.
중국은 디지털화폐를 통해 현금없는 사회로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디지털화폐가 장기적으로 중국의 소비진작으로 연결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불법적인 위안화 자금이 시중에 돌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디지털화폐가 도입되면 현금이 한곳에 묶여있을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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