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iguffaw@mbc.co.kr 기자입력 19.07.12 06:49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이번달 기준금리 인하를 거듭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11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중립 금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낮은 것 같고, 통화정책도 생각했던 것만큼 완화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중립금리는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 없이 잠재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금리 수준을 말하는 것으로, 중립금리가 생각보다 낮다는 건 기준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낮은 실업률 때문에 물가가 오를 수 있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선 '지난 50년 동안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의 상관 관계가 강했지만 이제는 사라졌다'면서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모두 낮게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훈 기자 (iguffaw@mbc.co.kr)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럼프 "핵실험 하던 사람은 없어..날 만나 너무 행복해 해" (0) | 2019.07.13 |
---|---|
Erika-I-2 (0) | 2019.07.12 |
파월 연준 의장 "경제전망 개선 안돼"..이달말 금리인하 예고 (0) | 2019.07.11 |
中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 '제로'..경기부양 나설까 (0) | 2019.07.10 |
닌텐도도 생산라인 베트남으로..차이나엑소더스 이어진다 (0) | 2019.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