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혁 dhj@mbc.co.kr 기자입력 19.04.27 07:28
미중 무역분쟁 막바지 협상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을 끝까지 압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현지시간 26일 CNBC 방송에 출연해 미국은 호경기인데 반해 중국 경제는 침체된 만큼 개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이 협상에 매우 공격적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깜짝 성장을 기록한 미국 1분기 성장률에 자신감을 얻고 중국을 더욱 몰아세우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이 곧 올 것'이라며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 자리에서 최종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동혁 기자 (dh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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