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방해한다고 말하는데
미국은 인권을 억압하고 종교적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에게는 말할 수 없이 가혹합니다. (다시말해 유럽과의 무역 전쟁은 사실상 결이 같아서 본격적인 점화는 아닐지도 모르죠. 거기는 트집 잡을게 없으니까)
인류의 평화와 종교적 자유를 수호하는 경찰 국가로서의 명분과 이미지 때문이죠.
아무리 일대일로 사업에 참가국이 늘었다해도 30개 이상의 국가와 다국적 통화스왑을 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중국은 외환위기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바람 앞의 등불이죠.
30대의 중산층이 집을 3~4채를 갖고 있을 정도로 중국의 부동산 거품은 언제 꺼질지 모르거든요.
한 예로 저는 한국 증시에 상장되어있는 중국 기업에는 투자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언제 불똥이 튈지 몰라서요.
일대일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국적 통화스왑으로 부동산 거품이 꺼질때 외환위기에 대비하는 것이죠.
쓸데없는 경쟁구도보다는 자국의 약점을 보완하는 체제로 가야할ㅊ것입니다.
필리핀보다도 외환위기에 더 노출되어있어요.
유일한 외환 플랫폼 구축을 하려면 다국적 통화스왑으로 기축 통화국에 버금가는 여론전에 우위를 점해야할 것입니다.
부동산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면, 기축통화국이 아닌 중국은 미국의 밥이 되는겁니다.
곰이 재주 부려서 남주지 말고 알아서 치명적 약점을 미리 보완하세요.
유비무환 아닙니까?
미국과의 G1을 향한 기싸움에 일희일비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중국은 돈을 꿔줘서 오는 겁니다.
하지만, 미국은 아직까지 경찰국가로서 세계를 평화와 자유로 잘 이끌어왔다는 명분이라도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서라도 돈을 꾸어서라도 미국 소비시장에 자사제품을 팔려고 합니다.
그러지않아도 힘든데 쓸모없는 기싸움으로 돈 낭비하지말고 일대일로 사업의 1%라도 다국적 통화스왑 체결에 돈 좀 쓰세요.
그게 부동산으로 온 국민이 몰려있는 중국 경제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보약입니다.
박형기 기자입력 19.04.25 07:00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 일대일로가 개발도상국을 빚더미에 빠지게 한다며 반일대일로 캠페인을 펼쳐 왔으나 일대일로 참여국가가 오히려 더 늘었다.
◇ 참여국 130개에서 150개국으로 : 중국은 25일~27일 사흘간 베이징에서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일대일로 정상포럼에는 150개국에서 5000명의 대표가 참석하며, 국제통화기금(IMF) 등 90여개 국제기구도 참여한다.
특히 이번 회동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 37개국 정상이 참석한다. 이뿐 아니라 유엔 사무총장과 IMF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도 함께한다. 중국을 포함하면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4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지난 2017년 열렸던 제1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한 국가 정상급 인사는 29명이었다.
참가국도 크게 늘었다. 이번 포럼에는 모두 150여 국가가 참여한다. 1회 때는 130개 국이 참석했었다.
◇ 미국은 하급관리 파견 : 이에 비해 미국은 이번 포럼에 주정부 관리들을 중심으로 한 하급관리들을 파견했다.
이는 미국이 반일대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일대일로를 활용하면서 참여국에 감당할 수 없는 부채를 떠안긴다고 비판하고 있다.
◇ 미국 방해에도 각국 일대일로 속속 복귀 : 이 영향으로 한때 말레이시아와 파키스탄이 일대일로에서 일부 철수했었다.
그러나 최근 말레이시아는 동부 고속철도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파키스탄도 다시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건설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유럽도 이탈리아에 이어 스위스가 중국과 일대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일대일로에 참여키로 했다.
시진핑 주석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일대일로 MOU에 서명하고 악수하고 있다. © AFP=뉴스1
시진핑 주석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일대일로 MOU에 서명하고 악수하고 있다. © AFP=뉴스1
일대일로 주변국들이 미국의 충고로 일대일로 사업을 재고했으나 일대일로 이외에 뾰족한 경기 부양책이 없음을 깨닫고 다시 일대일로 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 유럽 국가도 속속 참여 : 특히 이탈리아는 선진 7개국(G-7) 중 처음으로 일대일로 참여를 선언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3월 중국과 일대일로 MOU를 교환했다.
이탈리아에 이어 스위스도 중국과 일대일로 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스위스 재무부는 최근 울리 마우러 대통령 겸 재무장관이 26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해 일대일로 MOU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중국과 일대일로 MOU 교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유럽에서도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나라가 속출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럼프 "시진핑 곧 백악관에 올 것" (0) | 2019.04.26 |
---|---|
치명적인 '쩐의 유혹'..中 일대일로, 기회인가 함정인가 (0) | 2019.04.26 |
세계경기 침체 비웃듯.. 뉴욕증시 사상최고치 갈아치웠다 (0) | 2019.04.24 |
돼지열병 중국 전역 확산.. 전세계 육류시장 판도 바뀐다 (0) | 2019.04.24 |
'청년 소비는 여전히 밝다'..성숙사회 일본의 상식 파괴 전략 (0) | 2019.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