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 디지털뉴스국 | 2018.07.09 20:51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준공식 행사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지하철을 타는 '깜짝 장면'을 연출했다.
당초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델리에 있는 간디 기념관을 모디 총리와 함께 관람한 뒤 각각 전용차를 이용해 뉴델리 인근 아타르프라데시 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노이다 신(新)공장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모디 총리의 전격 제안으로 번디하우스 역에서 보태니컬가든 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지하철을 이용해 함께 이동했다.
모디 총리가 이같은 제안을 한 이유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지하철에서 인도 국민과 직접 만나자는 취지로 안다"고 전했다.
지하철 이동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다수의 참모도 동행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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