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우 기자 = JP모건증권이 알루미늄·아연에 대한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되 귀금속은 차익실현할 것을 권유했다.
30일 JP모건에 따르면, 세계 최대 광산인 칠레의 에스콘디다 파업이 마무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구리가격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중국외 지역의 수요가 확인되야 지속적 상승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알루미늄의 경우 중국내 설비제한과 원가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비중확대 포지션을 유지했다. 아연가격도 공급제약에 힘입어 2분기부터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칠레 에스콘디다 광산의 파업 노동자들. © AFP=뉴스1
칠레 에스콘디다 광산의 파업 노동자들. © AFP=뉴스1
반면 미 연준의 온건한 통화긴축을 반영해 금·은 등 귀금속은 차익실현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천연가스는 구조적 수요 증가와 공급 균형이 지속되며 가격 상승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4월 선물가격이 백만Btu당 3달러 이상에서 계속 체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park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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