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 분쟁에 50개社 '탈중국'
미·중 무역 협상은 화웨이 제재로 인해 다시 교착상태에 접어드는 것 아닌지, 우려됩니다.
로이터 통신을 보시면 '미·중 무역 협상 이어져, 대면 협상 계획 中'이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미·중 협상단은 미 현지 시간 오늘(19일) 전화 통화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통화로 대면 협상을 언제 재개할지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무역 협상을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무역갈등에 미국과 중국은 이미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CNBC에 '50개 넘는 기업이 무역전쟁으로 중국에서 생산 공장 이전한 것으로 알려져'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닌텐도, 델 등 50개가 넘는 기업들은 미국이 부과한 가혹한 관세 때문에 생산 공장을 중국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했거나 이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HP와 델은 노트북 생산량 중 30% 정도를 중국이 아닌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계획이고.
애플은 주요 공급업체들에 15에서 30% 정도 되는 생산 물량을 중국에서 인도로 이전 생산하면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드는지 평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 업체들뿐만 아니라 일본의 닌텐도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 거점을 옮길 계획이고, 중국 업체들도 관세를 못 이겨 생산 공장 이전을 고려 중인데요.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나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을 통해서도 미중무역전쟁의 여파가 조금씩 드러나는 만큼, 협상 진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교토 애니' 스튜디오 최악 참사
오늘의 마지막 소식, 다시 일본으로 넘어갑니다.
일본에서 참혹한 방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입니다.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방화로 33명 사망, 수십 명 부상'이라는 기사입니다.
어제 일본 교토시 후시미구에 있는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수십 년 만에 최악의 방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33명이 숨졌는데요.
부상자는 36명으로 파악되는데, 이 중 10명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화범은 도주를 계획했지만,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베끼기나 하고'라고 말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회사에 불만이 있던 사람일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3층짜리 건물이 순식간에 화마에 휩싸였는데요.
소방사들은 인근 거주자들의 말을 인용해 큰 폭발음과 함께 1층에서부터 불길이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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