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집중견제에 밀린 화웨이, 에릭슨에 통신장비부문 1위 내줘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9. 4. 2. 18:31

중소강국 스웨덴이 1위를 했군요

오호 친구가 통신장비 업체에 있어서 관심을 가졌는데...

 

[베이징=조창원 특파원】미국을 중심으로 한 동맹국들의 집중 견제를 받은 중국 화웨이가 세계 1위 통신장비업체 자리에서 밀려났다.

 

2일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통신인프라 제공업체 가운데 스웨덴의 에릭슨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29%로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26%에 그쳐 2년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에릭슨이 점유율 면에서 2.4% 포인트 상승한 반면, 화웨이는 1.9% 하락했다. 화웨이가 1위 자리에서 밀린 배경으로 IHS는 일부 국가가 무역 전쟁 때문에 화웨이와 장비 계약을 거부한 데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실제로 화웨이 보이콧이 강한 북미 시장에서 에릭슨의 점유율은 68%로 압도적인 반면, 화웨이는 6%에 그쳤다. 그러나 화웨이는 유럽·중동·아프리카에서는 40%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아시아태평양에서도 30%를 점유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