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12월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12월 들어 다우지수가 7.6%, S&P500지수가 7.8% 각각 하락했다며 이는 대공황 이후 최대 낙폭이라고 전했다.
대공황이 한창이던 1931년 S&P 500지수는 12월 14.5% 급락, 미증시 역사상 12월 중 최고 낙폭을 기록했다. 2018년이 7.8%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2002년이 6.0%로 3위다.
미증시가 하락세를 지속할 경우, 대공항 이후 최악의 12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CNBC는 전망했다.
미증시 역사상 12월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었다. 1931년 이후 다우 지수가 12월에 하락을 기록한 것은 25번뿐이다. S&P는 12월에 평균 1.6%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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