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U,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 제품 사용 금지 추진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8. 5. 29. 02:53

파이낸셜뉴스 | 윤재준 | 2018.05.28 21:37

 

유럽연합(EU)이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빨대를 비롯한 1회용 플라스틱의 사용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EU는 빨대 뿐만 아니라 1회용 식기와 면봉, 풍선용 막대, 음료용 스틱을 슈퍼마켓 같은 공공장소에서 사용을 금지하는 것과 2025년부터 거의 모든 플라스틱병의 수거도 계획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이를 위해서는 EU 28개국 회원국과 유럽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EU는 1회용 사용 규제를 통해 탄소 340만t의 배출을 줄이고 2030년까지 220억유로 규모의 환경 피해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비자들도 총 65억유로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승인이 될 경우 EU 회원국들은 1회용 제품의 사용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제조업체들에게는 친환경 소재로 만든 플라스틱 제조를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