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 이준기 | 2018.03.30 03:23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5 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고용시장이 탄탄한 흐름을 지속적으로 타고 있는 것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5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2000건 줄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73년 1월 이후로 가장 적은 규모다. 고용시장의 안정 여부를 판단하는 30만건 기준선은 물론, 전문가 전망치(22만8000건)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미국은 지난 1월과 2월에도 45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미 노동부는 직전 주 수치도 22만9000건에서 22만7000건으로 하향 수정했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뉴욕주, 뉴저지 주, 버지니아주에서 상대적으로 큰 감소세를 보였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에 달했던 실업률도 최근 4.1%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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