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캐머런 영국 총리 "유럽에 등 돌리지 않겠다"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6. 6. 29. 09:07

SBSCNBC | 이승희 기자 | 2016.06.29 08:20

 

■ 경제 와이드 모닝벨 '이 시각 CNBC'

 

지난주 금요일 영국의 EU 탈퇴가 확정된 직후부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유럽 정부 지도자들 사이에 입장 차이가 뚜렷했는데요. 회담 첫째날부터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쟁점은 리스본 조약 50조, 즉 탈퇴 시기를 조율하는 건데요. 오늘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회담장에 도착해서 남긴 발언 내용부터 확인해 보시죠.

 

[CNBC 주요내용]

 

<데이비드 캐머런 / 영국 총리>

영국은 EU에서 탈퇴하겠지만, 그 절차가 건설적으로 진행되고 결과 또한 건설적으로 나오길 바랍니다. 물론 EU를 떠나더라도 유럽에 등을 돌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유럽 국가는 모두 영국의 이웃이자 우방이며 파트너국입니다. 영국은 무역, 협력, 안보 문제에 있어 유럽과 최대한 긴밀한 관계를 추구할 것입니다. 그것이 유럽과 유럽 양쪽에 모두 이익이 되는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바로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