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CNBC | 최진석 기자 | 2016.02.24 08:20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증시 브리핑'
또 한번 유가가 지배한 시장이었습니다. 감산이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사우디 석유 장관은 셰일 산업에 전쟁을 선포한 것도 아니라는 다소 뻔뻔한 발언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도 유가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NBC 주요내용]
<알리 알-나이미 /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저희는 셰일 산업에 전쟁을 선포한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석유를 생산하는 타 국가나 기업에 대해서도 전쟁을 선포했다는 것은 모두 근거 없는 소문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제프 커리 / 골드만삭스 상품 리서치 팀장>
앞으로 유가는 오늘과 같이, 변동성이 극심할 겁니다. 배럴당 20달러에서 40달러 사이를 오갈 겁니다. 20달러는 감산 비용을 고려한 것이고, 석유 관련 기업에 대한 재정적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상한가는 40달러입니다.
20~40달러의 극심한 변동성은 1998~1999년에도 나타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10달러와 16달러 사이를 오갔죠. 이러한 변동성이 앞으로 나타날 예정이라는 말입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제 '판박이' 유가에 울고 웃고 (0) | 2016.02.26 |
---|---|
사드 갈등..한국 겨냥한 보복 카드 꺼낼까 (0) | 2016.02.25 |
브렉시트 우려에 파운드 급락…세계경제에 폭풍 우려 (0) | 2016.02.23 |
국제평화연구소 "中 국방비 증가, 아태지역 군비 경쟁 촉발" (0) | 2016.02.22 |
신흥국發 저성장 20년 이어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 TPP같은 글로벌 대책 필요 (0) | 2016.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