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우디 석유장관 "셰일산업 전쟁 선포 아냐"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6. 2. 24. 08:35

SBSCNBC | 최진석 기자 | 2016.02.24 08:20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증시 브리핑'

 

또 한번 유가가 지배한 시장이었습니다. 감산이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사우디 석유 장관은 셰일 산업에 전쟁을 선포한 것도 아니라는 다소 뻔뻔한 발언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도 유가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NBC 주요내용]

 

<알리 알-나이미 /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저희는 셰일 산업에 전쟁을 선포한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석유를 생산하는 타 국가나 기업에 대해서도 전쟁을 선포했다는 것은 모두 근거 없는 소문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제프 커리 / 골드만삭스 상품 리서치 팀장>

앞으로 유가는 오늘과 같이, 변동성이 극심할 겁니다. 배럴당 20달러에서 40달러 사이를 오갈 겁니다. 20달러는 감산 비용을 고려한 것이고, 석유 관련 기업에 대한 재정적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상한가는 40달러입니다.

 

20~40달러의 극심한 변동성은 1998~1999년에도 나타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10달러와 16달러 사이를 오갔죠. 이러한 변동성이 앞으로 나타날 예정이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