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부자들 배만 불렀다..중산층 살아야

    

 

 

 

"SBSCNBC | 이승희 기자 | 2016.01.14 08:55

 

■ 경제와이드 모닝벨 '핵심 인터뷰'

 

하지만 빈부 격차는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가 성장할수록 부자들의 배만 불렀다는 쓴소리였습니다. 저소득 층에 대해 세금을 절감해주고 임금상승을 해줘야 한다고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월가의 탐욕은 줄이고 중산층이 살아나야 미국경제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NBC 주요내용]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저는 활발한 민간부문이 미국 경제의 생명선이라고 믿습니다.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는 바꿔야 하고, 과도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철폐해야 합니다. 최근 몇 년간 기업은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지만 일반 가정은 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고 가계 수입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대형은행과 대형석유기업, 헤지펀드 등이 탐욕으로 이익을 챙기는 동안 그 밖의 모든 이는 피해를 봤습니다. 정치권이 단체교섭 문제를 확실하게 매듭짓지 못한다면 중산층의 고용 불안정성은 커질 겁니다. 금융위기는 급식 지원을 받는 가난한 사람들이 초래한 것이 아니라 월가의 탐욕이 초래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