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인) 오는 7월 4일까지 미국 성인의 7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소 1회는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우리가 이런 노력을 계속 이어간다면 미국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중요한 진전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그때까지 1억6000만명이 면역에 필요한 접종을 끝내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면역에 필요한 접종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과 모더나 백신을 2회씩 맞는 것을 말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기준 18세 이상 미국 성인 1억480만명이 백신 접종을 끝냈다.
그는 아울러 “12~15세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이 나는 즉시 접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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