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대 지수 상승..트럼프 탄핵조사 영향 미미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9. 9. 26. 10:26

강민경 기자 =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조사 소식을 크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이 예상보다 빨리 타결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62.94포인트(0.61%) 오른 2만6970.71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8.27포인트(0.62%) 오른 2984.87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83.76포인트(0.05%) 오른 8077.38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이키는 최근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2주만에 가장 큰 주가 상승률(4.2%)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와 무역협정을 체결한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본은 70억달러 규모의 자국 농산물 시장을 미국에 개방하기로 했다.

 

필립모리스는 알트리아 그룹과의 합병 협상을 취소하고 아이코스 신제품 출시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전날대비 5.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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