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美 경제, 하반기 고성장 기대되는 이유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6. 3. 15. 08:40

SBSCNBC | 최진석 기자 | 2016.03.15 08:20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증시 브리핑'

 

국제 유가가 지난주 상승분을 거의 절반이나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비교적 선방했습니다. 에너지 업종이 하락했지만 소비 관련주가 지수 받쳐준 덕분이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경제 성장세 등을 감안할 때 최근 증시 회복세가 앞으로 이어지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전 세계 경기침체 가능성이 무려 30%라고 이야기하면서 주요국 증시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습니다.

 

BMO 캐피털은 반대로 하반기 미국 경제의 고성장을 기대한다며 목표 주가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CNBC 주요내용]

 

<브라이언 벨스키 / BMO 캐피털 마켓 투자 담당 수석 스트래티지스트>

저희 기관고객에게도 말했듯이 현재 투자자들은 모두 시장이 다시 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하락세를 보일 예정인데요.

 

그러나 연말까지는 S&P 500 지수가 목표치 2100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연초 올 해 시장 변동성이 매우 클 것이고, 1800선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말씀 드린 바 있는데, 실제로 그랬죠. 물론 주가가 수직 상승할 수는 없을 겁니다.

 

다만,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개선되면서 하반기에 기업 실적과 GDP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