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안할 땐 金이 최고..국제 금값 닷새째 랠리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6. 1. 8. 12:11

이데일리 | 장순원 | 2016.01.08 07:18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금값이 닷새째 랠리를 펼쳤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커지고,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금 매력이 커진 영향이다.

 

금값 추이. 출처:마켓워치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5% 상승한 온스당 1107.80달러로 마감했다. 이날까지 5일째 상승세며, 지난해 11월3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신탄 카르나니 인시그니아 컨설턴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금값이 오르고 있다”면서 “숏커버링(손절매수)과 기술적 거래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중국 위안화 절하 충격파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금 매력은 더 부각하는 분위기다.

 

장순원 (crew@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