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신흥국 중앙銀 금 보유확대 소식에 강세 머니투데이 | 최종일 기자 | 2012.11.22 04:38
관련종목 시세/토론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금값이 신흥시장 국가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확대 소식에 2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그리스 부채 감축 협상 타결 불발과 '재정절벽' 우려도 금값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온스당 4.60달러, 0.3% 오른 1728.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장중 한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0.8달러 하락 마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브라질과 카자흐스탄, 러시아는 지난달 금 보유량을 늘렸다. 시카고 소재 퓨처패스 트레이딩의 트레이더 프랭크 레쉬는 "실제적인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뉴욕상업거래소 상품거래소는 추수감사절인 22일엔 장이 서지 않고 23일엔 거래 시간이 단축된다.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 allday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