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美 사이버먼데이..하루 온라인 매출 기록 깰까?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20. 11. 30. 13:33


윤재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스테튼아일랜드의 아마존 물류 창고에서 직원이 배송될 주문 제품을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 미국의 사이버먼데이 매출이 역대 온라인 쇼핑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전문지 쿼츠는 29일(현지시간) 오는 30일 하루 온라인매출 규모가 108억달러에서 많게는 127억달러(약 14조원)가 예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7일 블랙프라이데이 미국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대거 이동해 90억달러(약 9조9400억원) 어치를 소비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에 비해 온라인 소비가 21.6%가 증가한 것이며 또 지난해 사이버먼데이 매출 기록인 94억달러(약 10조3800억원) 다음으로 많은 하루 온라인 소비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쿼츠는 올해 미국 사이버먼데이 예상 매출 규모인 127억달러는 지난 11일 중국 광군제의 하루 판매 규모인 741억달러(약 82조원)에 비해서는 크게 못미치는 것이라며 당시 알리바바가 주관한 행사에서 소비된 금액은 과테말라의 국내총생산(GDP)와 맞먹는 것이라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