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금융 위기가 1929년 미국 대공황에 버금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미 CNBC방송에 따르면 앨빈캐피털 애널리스트인 스티븐 이삭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는 '전례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엄청났던 강세장 동력 속에 온갖 문제가 감춰져 있는 시기에 이 일을 맞닥뜨렸다'며 '이 점이 상황을 더 우려하게 만든다. 매도세가 일시적으로 약해져도 우리는 계속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미 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지난 2월1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30%가량 떨어졌다. 지난 20일 S&P500지수는 2304.88로 마감했다. 이삭스는 시장이 '과매도'라고 판단하기 전까지 앞으로 20% 넘게 더 하락해 지수가 2000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1929년 대공황이 가장 근접한 약세장(bear market)이라고 설명했다. 1929년 10월29일 '주가 대폭락' 이후 S&P 500지수는 채 3년이 안 돼 86%가 빠졌고, 1954년에야 종전 최고치를 회복했다.
이삭스는 '전례 없는 상황이다. 2008년(금융위기)보다, 1987년(블랙먼데이)보다 심각하다. 대공황 이후 금융시장을 강타한 최악의 위기'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지난주 전 세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7%로 하향 조정했다. 성장률 2.0% 미만은 세계 경기 침체로 분류된다고 CNBC는 설명했다.
김서연
????? ?????
????? ?????
????? ?????
????? ?????
????? ?????
????? ?????
????? ?????
????? ?????
????? ?????
????? ?????
=•=•=•=•=•=•=•=•=•=sy@news1.kr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국 헬리콥터 현금 살포 시대..금이 유일한 대안 (0) | 2020.03.25 |
---|---|
연준, 헬리콥터가 아니라 전략폭격기급으로 현금 살포 (0) | 2020.03.24 |
美, 어른 1천달러·아동 500달러씩 최대 두번 쏜다 (0) | 2020.03.20 |
ECB, 7500억유로 유로존 국채·회사채 긴급매입..팬데믹 대책 (0) | 2020.03.19 |
트럼프 '슈퍼 경기부양'..1인당 1000달러 쏜다 (0) | 2020.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