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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BOJ 인플레 목표달성 부정적 '상승'…유가·금값 ↑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3. 1. 23. 10:11

SBS CNBC|기자|2013.01.23 08:34



■ 상품 시장 동향 -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 통화 및 채권시장 동향

• 엔화, BOJ 인플레 달성 부정적 의견에 상승

엔화는 일본은행의 무제한적 양적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달성을 위한 조치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으로 유로화와 미국달러화에 상승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BOJ의 현 고위관계자들이 리더십을 발휘해 시장의 높아진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상존해 있는 상황이다.

• 유로화, 경기전망지수 예상상회에 소폭 상승

유로화는 미달러화에 소폭 상승했다. 서로 상반된 경제지표 결과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독일의 경기전망지수는 6.9포인트 오르며 201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유로존 경제 위기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것을 보여줬다. 반면 미국의 12월 주택판매 지표는 예상을 하회하는 결과를 나타내며 미달러화대비 유로화의 수요가 커지며 유로화는 소폭 상승했다.

• 미국채, 12월 주택지표 부진에 상승

미국 국채 가격은 장초반 독일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유로존 경제위기 약화 전망으로 국채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았다.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발표을 앞두고 상승함에 따라 안전자산 매입세 약화에도 불구하고 국채가격은 12월 미국의 주택판매의 예상밖의 감소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유로존의 안정과 세계 경기 회복 기대, 일본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의지 등으로 국채가격의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 원자재 시장 움직임

• 유가, 긍정적 지표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상승

유가는 미국 주택지표 실망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강세와 독일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1월 독일의 경기전망지수가 6.9포인트 오르면서 201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일본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통화 완화 정책에 힘입어 유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북동부지역의 포근한 날씨 전망으로 유가의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보다 68센트 오른 배럴당 96.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금, BOJ양적완화 발표로 상승

금가격은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상향하고 무기한 자산매입에 나서기로 발표하면서 인플레이션 헤지투자 수단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금가격은 상승했다. 2월물 금가격은 4달러 상승한 온스당 169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곡물, 수급상황에 혼조세

주요 곡물 상품은 수급상황에 따른 혼조세를 보였다. 먼저 대두선물은 중국의 새로운 수입수요와 남미지역 가뭄에 따른 우려감에 강하게 지지를 받으며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뷰셀당 15달러를 앞두고 있다. 반면 소맥선물과 옥수수선물은 대두선물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장후반으로 갈수록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마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