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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美경제 여전히 불안"…유럽식 긴축정책 시행 불가피?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3. 1. 7. 12:41

SBS CNBC | 이승희 기자 | 2013.01.07 09:47
■ CATCH UP CNBC

< 앵커 >
과연 올해 미국 경제 성장 가능할까?

< 기자 >
CNBC는 올해 미국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며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재정절벽 합의를 시작으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오펜하이머 기관은 올해 미국 경제는 주택과 자동차 판매를 중심으로 확실한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지난해 S & P500 지수 전반적으로 한 해동안 13% 상승했고 올 들어 강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S & P500 지수 1466로 5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공포지수인 VIX 지수가 주간 기준 사상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주간 하락률 39.1% 기록했는데요. 22선에서 13선까지 떨어진 것입니다. 시장 관점은 8일부터 시작되는 어닝시즌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
CNBC에서는 올리비에 블랑샤르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와도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미국 경제 진단을 어떻게 진단했나요?

< 기자 >
올리비에 블랑샤르는 미국 경제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가득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정부 역시 유럽 국가들처럼 긴축안을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긴축 시행 속도는 천천히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등 전 세계 경제가 지난해 10월 이후 큰 차이 없다고 진단했는데요. 단독 인터뷰 내용을 CNBC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CNBC 주요내용]

< 올리비에 블랑샤르 /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
재정절벽 문제로 돌아가는 것인데 이제는 다른 이름을 찾아야죠. 지금까지 이루어진 성과들은 매우 중요했어요. 회복을 저해할 수도 있는 재정건실화에 큰 도움이 되었죠. 하지만 아직 많은 일이 남았습니다. 그 자체로도 중요한 일이고, 부채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둬야 하는데 미국에서는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것이 문제예요. 명확하게 할 수만 있다면 불확실성이 사라질 것이고 민간 경제가 꽤 좋아질 것입니다.

< 스티브 리스만 / CNBC 기자 >
IMF가 미국에 추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부채를 줄이는 것인가요?

< 올리비에 블랑샤르 /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
부채를 천천히, 꾸준히 줄여나가야죠. 그리고 너무 빠르지 않게 지출과 조세를 통한 구성을 이루어야 합니다. 매년 1~1.5% 정도로 예상하고 있어요. 너무 빠르면 경제를 죽일 것이고 국민들은 침체될 것이에요. 너무 느리게 진행하면 아무런 결과도 없을 테니 이것 또한 위험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