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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옥증시, '클리프마스'에 벌벌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2. 12. 24. 13:41

씁쓸하게 웃기는군요.

절벽을 뜻하는 클리프와 마스라...
그 절벽을 중산층을 빈곤층으로 끌어내리는 절벽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황금동아줄은 어디에 있나요?

루돌프 사슴코야 산타 할아버지, 어디에 있어요? 네?

메리가 아닌 클리프마스...여러분 -_-

  머니투데이|김신회 기자|2012.12.23 06:01

[이번주 美 증시 체크포인트] '재정절벽' 공포 최고조 이를 듯]

이번 주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그야말로 '재정절벽' 공포를 실감하게 될 전망이다. 미 정치권의 재정절벽 협상이 지난 주말 다시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워싱턴은 크리스마스 연휴로 오는 27일까지 문을 닫는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여전히 대타협 가능성을 엿보면서도 일단 급한 불부터 끄자는 입장이다. 시장 참가자들도 재정절벽 협상의 극적인 타결 가능성을 포기하지는 않고 있지만, 합의 수준은 이전 기대만 못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상황이 이런 만큼 이번 주 뉴욕증시는 정치권에서 포착된 작은 움직임에도 크게 출렁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정치권이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지 않으면 미 증시가 이번 주 처음으로 재정절벽의 충격을 경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이번 크리스마스가 '클리프마스'(Cliff-mas)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클리프'는 재정절벽(fiscal cliff)에서 따왔다.

이런 우려를 반영하듯 지난 주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1% 가량 추락했다.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플랜B'에 대한 하원 표결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연내 협상 타결 실패 가능성이 제기된 탓이다.

재정절벽 외에는 몇몇 경제지표가 눈에 띈다. 10월 케이스실러주택가격지수(26일)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12월 소비자기대지수, 11월 신규주택 매매(이상 27일)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지표들은 이전의 개선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나은 지표 성적이 재정절벽 우려에 따른 매도세를 제한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머니투데이 김신회기자 rask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