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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故최진실의 마지막 부탁 거절” 후회의 눈물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2. 12. 21. 13:44

저희 엄마도 돌아가실 때 지현아 너가 끓여주는 김치찌개 먹고 싶다고 하셨는데...
울음 나올 것 같아요 -_-

기사입력 2012-12-21 13:31


우리 아이 영어학원도 이런 준비를 하고 있을까?
박원숙이 故최진실의 마지막 부탁을 거절한 것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은 국민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15주년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박원숙을 비롯해 최불암, 양택조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최진실이 죽기 한달 아니 두달 안에 전화가 왔다”며 “새벽 2시반 정도였는데 최진실이 ‘tvn에 ‘택시’라는 프로가 있어요. 거기에 좀 출연 좀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박원숙은 “나는 밤 늦게 전화해서 좀 화가 났다. 별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새벽 3시에 자는 사람을 깨워서 전화했던 것이다. 다음에 전화하자고 하고 그대로 끊었다. 다시 전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덧붙여 박원숙은 “나중에 보니까 걔가 얘기를 하고 싶었나 보다. 되게 마음이 걸렸다. 젊은 애니까 잘 지내고 그럴 줄 알았는데 말동무가 필요한 줄 몰랐다. 그때 그렇게 전화를 받은 것이 너무 미안하다”며 눈물로 후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