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무엇보다 중국의 인구가 부럽습니다.
그 자체로도 충분히 멋져보입니다.
구태여 상대국의 약점을 잡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 자체로도 훌륭하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어쨋거나 대화는 좋은겁니다.
미국 내에서조차 모두 다 반대하는 2000억불 관세입니다.
중국이 더 힘들지만, 의외로 편이 많습니다.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었던, 러스트 벨트에서조차 불과 45%만이 트럼프의 경제 정책을 지지했습니다.
느리게 가서 남들보다 뒤쳐진다고 초조해할 이유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빨리 빨리 가고 많이 많이 가진다고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왜 가야 하는지, 소신이니까요.
중국은 무엇보다 민생을 보호하기 위한 협상을 해야하고, 미국은 중간 선거와 재선을 위해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보호하기 위한 협상을 해야합니다.
다시말해, 민생을 의미하는 식량과, 중국의 차세대 먹거리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인 4차 산업과의 불협 화음을 조종하는 것입니다.
식량은 서로 우호적인게 좋고 4차 산업은 경쟁을 통한 건전한 발전이 좋겠죠.
재생에너지는 중국의 생존 문제가 될텐데, 미국으로부터 재활용 기술 이전이나 자본을 투자받으면 더욱 좋겠죠.
Made In China ==>> Sold In China
공장에서 쇼핑몰로
생산자에서 상인으로
자원의 수출에서 첨단 산업의 리더로
관광객에서 관광국으로
이제는 혁신해야 합니다.
이렇게 지는 것은 멋있는거예요.
뉴스1 | 김정한 기자 | 2018.09.13 01:37
미국이 중국에게 조만간 새로운 무역협상을 갖자고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전에 중국 정부와 무역 이슈들을 다룰 기회를 마련해보려는 시도다.
WSJ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측 무역협상 담당 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에게 양자 무역회담을 개최하자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은 수주 뒤에 장관급 무역회담을 갖자고 제안했다. 회담 장소는 워싱턴이나 베이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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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는 이번 사안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미국은 앞서 중국의 상품 500억달러어치에 관세를 부과했다. 이어서 2000억달러어치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앞두고 있다.
한 소식통은 이번 제안이 "관세가 부과되기 전에 중국으로 하여금 미국의 요구를 다뤄보게 하려는 온갖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달 왕쇼웬 상무부 부부장이 이끄는 협상 대표단을 미국으로 보냈다. 하지만 성과는 없었다. 당시 미국 관리들이 느끼기에는 미국의 요구에 대해 중국이 구조적인 문제들을 조만간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가 보이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정부가 국영기업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합작 시 미국 기업들이 중국 기술기업들과 지분을 공유해야하는 의무를 없애라고 요구했다. 중국 기업들에 대한 기술이전 의무도 거부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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