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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가상화폐 '그램스' 만든다.. 역대 최대 ICO 추진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8. 1. 16. 09:44

파이낸셜뉴스 | 홍예지 | 2018.01.16 07:39

 

 

■텔레그램 가상화폐 '그램스' 만든다.. 역대 최대 ICO 추진

전 세계 10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한 메신저 '텔레그램'이 자체 가상화폐 '그램스'를 만들고 역대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공개(ICO)도 추진한다. 텔레그램은 블록체인 플랫폼인 텔레그램오픈네트워크(TON)를 통해 3월께 가상화폐 발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램스'는 총 50억개가 발행되는데, 이 중 22억개를 사전판매 및 ICO 통해 코인 당 0.1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텔레그램의 자체 가상화폐 도입은 막대한 파급 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자체 가상화폐를 사용할 경우 텔레그램 결제시스템은 국제 송금 시 각국 정부나 은행의 규제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선 수수료를 회피할 수 있고, 메신저의 암호화 기능에 근거해 대규모 자금을 은밀하게 움직일 수 있다. 한편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는 2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4년 전 코인 당 750달러에 비트코인을 구입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