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 권소현 | 2016.02.01 15:2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일본 증시가 2%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주말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발표로 리스크 선호현상이 살아난 덕이다.
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6.93(1.98%) 상승한 1만7865.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2.8%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수는 1월6일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30.60(2.14%) 상승한 1462.6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깜짝 도입하면서 예상을 웃도는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것이 투자심리를 녹였다.
시셰이도는 방일 외국인 구매로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힌 덕에 이날 12.43% 급등했고 아콤 역시 실적호조를 기반으로 15.19% 뛰었다. 무라타메뉴팩처링 역시 실적호조를 재료로 15.73% 올랐다. 신일본제철은 닛신제강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10.94% 상승했다.
권소현 (juddi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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