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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학위 논문을 쓸 때 국내 학술지를 참고해야 하는가!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5. 11. 3. 10:46

석사 학위 논문을 쓴다면 주변 사람들은 흔히 야 너 2달은 고생꽤나 하겠다. 라고들 얘기한다.
지도 교수님 논문이며 국내 학술지며 등등 관련 자료를 찾다보면 두 달은 족히 걸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원칙상으로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딴다는 것은 그 분야의 학문을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어야 한다.
즉 회계학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다면 적어도 회계학에 관한 분야에서 책을 정독하는 것만으로도 60%이상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나 교수님의 지도나 실무 경험이 없어도
그것이 대학원을 다니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리고 석사학위 논문은 그 증거가 된다.
자신이 이 분야의 학문을 얼마나 이해하고 탐구했는가에 대한 글인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남이 쓴 논문을 이해도 한지 않은 채 자기것인양 베끼기를 즐겨한다.
이토록 형식적인 방법에 대하여 어떤 방법으로든 학문을 접한다는 것은 탓할 필요도 없는 것이지만 기왕이면 내용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국내 학술지이건 국제 학술지이건 논문 관련 분야의 자료를 이해할 수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본다.
그러나 이해하지 않고 단순히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 논문을 쓴다면 결코 남는 것이 없을 것이다.
석사학위는 또다른 고통스런 방황의 시작일 뿐이다.
대학원 1학기 때부터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국내 학술지이든 국제 학술지이든 부지런히 접해가면서 그것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대학원의 수업과정은 위의 연장선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볼때 자신이 어떤 분야에 진정으로 관심있어 하는지를 확실하게 알고 대학원을 간다는 것은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나도 항상 찾아가고 있다.
내가 어떤 분야에 관심있어 하는지.
나는 지금 회계학을 얼마나 현실에 접목시킬 수 있을가에 노심초사 하고 있다.
남들이 보는 회계학이 아닌 단순히 장부나 정리하고 자질구레한 것들을 일일이 기록하여 뒤에서나 앞에서나 사기당하는 일없이 회사의 재무구조를 튼튼히 하기 위한 방편(사실 대부분의 기업은 자신들의 종업원을 감시하기 위해 회계를 중요시 여기고 있다. 그다음은 자신들의 투자자를 교묘하게 설득하기 위해)으로서의 회계가 아닌 현실에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큰 Ideology(개념의 과학)를 형성할 수 있는 경제 이념으로서의 회계다. 마치 민주주의(자본주의)나 공산주의처럼...
나는 초조하지만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