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며 공부하기(영어 그리고 전문지식)
놀며 공부한다.
참 말이 안되는 얘기다
그러나 영어에는 말이 되는 얘기다.
어린 아이들은 매일 매일 놀며 옹알이를 하고 말을 배운다.
그들은 말을 공부하지 않는다.
말을 놀며 익힌다.
사실 모든 어려운 공부들은 노는 것 없이는 이해할 수 없다.
공부만 한다고?
그것은 조선시대에도 고려시대에도 그런 적이 없었다.
그들 양반들은 백성들에게 일을 시키고 평생을 놀며 공부하며 과거에 매달려서 살았다.
그것이 양반들의 풍류였다.
그러나 젊은이들이 일을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고시공부를 위해서는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일을 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회계사나 재무분석사 외환관리사 증권분석사 세무회계사 전산회계사 등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즉 회계사를 따고자 하는 사람이 7시부터 12시까지 공부를 하고 다음 날 아침 회사에 출근했을 때 회사는 신나는 놀이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고시는 즐거운 전쟁이 된다.
억측일까
영어도 마찬가지이다.
무작정 듣고 무작정 보고 무작정 읽고 무작정 쓰고 하는 모든 것들이 신나는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3년이상 영어를 무작정 들은 적이 없다면 그 사람은 영어를 깊이 공부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영어공부가 고통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영어는 언어다.
언어는 인간의 생활 속에 깊이 침투해있다.
따라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하고 생각한 사람만이 영어를 즐길 수 있다.
영화를 보든 신문을 보든 영어 단어을 잊지 않기 위해서 글을 써보든 영어로 된 만화를 보든 영어로 된 전문 서적을 읽든 영어와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우리들의 무의식을 얼마나 영어에게 열어놓는 가이다.
영어를 정말 잘 하는 사람들은 영어로 꿈을 꾼다고 한다.
영어라는 친구가 그들의 무의식 속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어떤 공부든 다 그렇다.
그것이 전문적일 수록 그 전문세계 속에 자신의 무의식을 개방해야 한다.
은행을 다니는 사람이 회계사 공부를 하던 법원을 다니는 사람이 법무사 공부를 하던 회사을 다니는 사람이 공인중개사나 전자상거래 관리사 공부를 하던 전산실에 있는 사람이 기술사 공부를 하던 모든 어려운 공부 속에는 사람들의 닫혀진 무의식의 세계가 그 공부를 더욱 힘들게 한다.
만약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영어에 대한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
어떤 일을 하든지 자신의 마음을 볼 수 없다면 더이상 발전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