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천년간의 데이터를 볼때 지금은 금과 은을 사야할 때!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20. 6. 22. 14:38
코로나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와중에도 금과 은과 같은 ‘반짝이는 것들’에 대해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 시각) 마켓워치는 그동안 불확실성이 강한 시기에도 지금은 가격대비 금과 은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 기준 금 1온스를 사는데 얼마나 많은 은이 필요한 지를 보여주는 ‘금-은 비율(gold-silver ratio)’은 126.43으로 극도로 수치가 높았다.
당시 비디스위스(BDSwiss)의 마샬 기틀러는 "이는 5120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언급했다.
고대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가는 내내 그 금-은 비율은 단지 2.5에 불과했다. 바빌론의 함무라비 왕 시대에는 이 수치가 6을 기록했다. 수천년 전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던 그 비율은 3월에 극도로 급등했고 지금도 여전히 높아 100년 전쯤, 1862년 이후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는 비용 추정 웹사이트인 하우머치닷넷에서 ‘SD Bullion’과 결합해 이 기간 시각적인 흐름을 보여주기 위해 158년 동안의 모든 데이터를 적용한 결과다.
마켓워치는 "일반적으로 불확실성이 강한 시기에 이 금-은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 같은 관점에서 최근 몇달간은 확실히 금, 은에 투자하기에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GSI 익스체인지의 앨런 앤더슨은 "현재 은은 한번에 조금씩 축적하기에 좋은 (가격) 범위 내에 있다"면서 "은값이 오르려면 좀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지만, 다시 말하자면 이것은 단기 거래에 관한 것이 아니라, 비교적 싼 가격에 ‘건전한 돈’과 ‘안전 자산’을 축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은 비율의 급상승은 경기 침체기에 은을 헤지(위험 회피)하는 금에 대한 선호도가 그 원동력이라고 설명했지만, 상황이 반전될때 이 비율을 후퇴시키는 것은 단기 금으로부터의 위험을 무릅쓰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은은 귀금속이 될뿐 아니라, 산업용 금속이기도 하다"면서 "경기 침체에서 회복되면서 산업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고, 산업이 좋아지면 은의 산업 소비 수요도 늘어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