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7, 최빈국 부채상환 유예 방안 지지..G20·파리 클럽 동참해야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20. 4. 15. 07:15

주요 7개국(G7) 재무부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맞서기 위해 최빈국들에 대한 일시적 부채 상환 유예 방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은 공동 성명에서 '세계은행(WB)의 양허성 자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모든 국가에 대해 당분간 채무 상환 유예'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다만 이를 위해서는 주요 20개국(G20)에 중국과 여타 국가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도국의 공적채무구제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채권자 클럽인 '파리 클럽'과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점도 밝혔다.

 

G7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최빈국 지원 기구에 대한 기여도를 높일 것도 촉구했다. 또한 부채 완화 노력에는 채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자발적 노력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G20, IMF, 세계은행, 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여타 포럼에서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경제 성장을 회복하고 일자리, 기업, 금융시스템의 탄력성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성명은 '이번 코로나19 위기의 규모는 글로벌 경제에 전례 없는 과제를 남겼다'면서 잘 조율된 국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위기의 깊이를 줄이기 위해 '모든 가용한 정책 도구'를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특히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을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충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IMF의 긴급원조 접근 임시 확대, 단기 유동성 선도입 등 위기에 대응해 유연하고 신속한 자금조달을 위해 IMF와 세계은행, 지역개발은행이 취한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글로벌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단기적인 조치들을 계속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기의 즉각적인 영향이 줄어들면 부채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 디지털화, 불법 금융 흐름과 같은 다른 우선적인 의제로 복귀할 것을 약속했다.

 

 

김정한

 

 

????? ?????

????? ?????

????? ?????

????? ?????

????? ?????

 

????? ?????

????? ?????

????? ?????

????? ?????

????? ?????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