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美상원, 멕시코·캐나다 협정 승인..트럼프 서명만 남아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20. 1. 17. 10:22

나도 토론토 대학 좋은데...

평생 토론토를 다니는 사람도 있으니까...

 

 

 

뉴욕=이상배 특파원 기자

 

미국 상원이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을 대체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비준안을 승인했다. 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거치면 미국은 협정 발효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USMCA 비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89표, 반대 10표로 가결했다. 하원은 지난달 19일 이 안건을 처리한 바 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오늘 상원은 획기적인 합의안을 대통령 책상으로 보낸다'며 '이 나라와 대통령, 국제 무역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낸 한 주였다'고 말했다. 전날 미중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일 내 USMCA 비준안에 서명할 전망이다. 그러나 공식 발효를 위해서는 캐나다 측의 비준 절차를 기다려야 한다. 멕시코는 이미 지난해말 모든 비준 절차를 마쳤다.

 

워싱턴포스트는 캐나다 의회도 몇달 내 비준안을 승인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추가적 절차를 거쳐 올해 말 USMCA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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