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ES]라스베이거스에 사이버 공격.. 市 "즉시 시스템 보호조치"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20. 1. 9. 02:15
지난 7일(현지시간) 오전 4시30분 사이버 공격을 알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시 공식 트위터 계정.(라스베이거스시 트위터 캡처)© 뉴스1
(라스베이거스=뉴스1) 류정민 기자 = 세계 최대 규모 국제가전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시에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베이거스시는 지난 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화요일 오전 4시30분에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다'며 'IT팀이 사이버 공격의 범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어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후 즉시 데이터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24시간 동안 사이버 공격의 어떤 수준으로 이뤄줬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접속자들은 짧은 서비스 중단을 경험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이러한 중단은 최소화되었다'고 댓글을 통해 부연했다.
CES 2020은 7일 오전 10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주최 측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이번 CES에는 160개 국가 4400여 개 기업의 250명 이상의 발표자와 17만여 명의 관련 종사자가 참여해 2만 개 이상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이버 공격이 전면전 일촉즉발로 치닫고 있는 이란과의 갈등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ryupd01@new1.kr 나는 기자다! 류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