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미국산 대두 13만6000t 최근 사들여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9. 11. 8. 10:23

윤재준 기자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지난주 미국산 대두 13만6000t을 매입했다고 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뉴스가 보도했다.

폭스비즈니스는 두나라가 무역협정 합의에 접근함에 따라 중국이 대두 구매를 늘리고 있다며 9월 마지막 주 150만t 이상을 사들이는 등 그 규모가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이날 중국의 구매 증가 소식에 시카고 선물 시장에서 대두 선물은 0.3% 오른 부셸당 9.30달러 이상을 나타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은 미국과 진행되고 있는 무역 협상에서 금융서비스와 함께 농업 부문에서 양보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 고문은 이날 폭즈비스니스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이 “농업 부문에서는 사실상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