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월 "중립금리, 생각보다 낮아"..금리인하 거듭 시사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9. 7. 12. 08:42

최훈 iguffaw@mbc.co.kr 기자입력 19.07.12 06:49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이번달 기준금리 인하를 거듭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11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중립 금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낮은 것 같고, 통화정책도 생각했던 것만큼 완화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중립금리는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 없이 잠재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금리 수준을 말하는 것으로, 중립금리가 생각보다 낮다는 건 기준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낮은 실업률 때문에 물가가 오를 수 있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선 '지난 50년 동안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의 상관 관계가 강했지만 이제는 사라졌다'면서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모두 낮게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훈 기자 (iguffaw@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