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제재 거부"..갈등 악화 예고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9. 6. 29. 23:02

한심한 일이죠

미국은 종교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이란을 제재하는겁니다.

사우디는 수니파고 이란은 시아파입니다.

사우디는 핵개발 안하쟎아요.

이란만 하고 있는거죠.

바로 그게 중동 안보에 큰 위협거리며 골치거리입니다.

미국이 경찰국가로서 적극적인 사고 방식으로 종교 분쟁을 말리는겁니다.

 

 

디지털뉴스부

 

 

중국이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푸충 중국 외교부 군축담당 국장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란핵합의 이행 방안 관련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일방적 제재를 거부한다'며 '미국의 예외를 두지 않는 정책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할 것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국의 제재를 거부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이같이 답했다. 미국은 한국과 중국 등 8개 나라에 허용했던 이란산 원유 수입 예외를 지난달 중단한 바 있습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이달 20일 이란산 원유 100만 배럴을 실은 국영이란유조선회사(NITC) 소유 유조선이 중국 진저우 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한국, 중국, 일본 등 8개국에 6개월간 허용했던 이란산 원유수입 제재 유예를 지난달 초 중단했기 때문에, 이 같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은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미국 정부는 이 같은 언론 보도를 살펴보겠다면서 이란산 원유 구매를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 당국자가 제재 거부 입장을 공식화함에 따라 이란산 원유수입 문제가 무역전쟁에 이어 미국과 중국 사이에 또 다른 갈등을 촉발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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