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美할리데이시즌 소매 판매 8500억달러..6년래 최고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8. 12. 27. 09:49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미국의 할리데이 쇼핑시즌 소매 판매실적이 6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가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11월1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미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8500억달러 이상이다.
특히 이 기간에 온라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해 전자상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이날 구체적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할리데이 시즌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이번 할리데이 시즌 소매판매에서 눈에 띄게 증가한 부문은 의류와 주거개선용 제품이다. 의류는 지난해에 비해 8%, 주거개선용 제품은 9% 가량 판매가 늘어났다.
마스터카드의 스티브 사도브 고문은 "소비자 신뢰도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활발한 소매 매출로 연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hooney04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