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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비축유 감소로 상승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2. 12. 20. 14:00

이데일리|김유성|2012.12.20 09:01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량 감소 등으로 올랐다. 금값은 미국 주택 경기 호조와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기대로 떨어졌다.

19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 거래일 대비 1.8% 오른 배럴당 89.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은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4% 오른 배럴당 110.3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 유가는 미 에너지청(EIA)이 주간 미국 원유 재고의 규모가 감소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금값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경기부양책 실시 가능성이 줄었다는 전망에 따라 떨어졌다. 이날 미국의 주택경기 지표는 개선된 수치를 보였고 재정절벽(fiscal cliff)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내에서 높아지고 있다.2월 인도분 금값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 거래일 대비 0.2% 떨어진 온스당 166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곡물 가격은 떨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옥수수 3월물은 에탄올 수요 감소 예상으로 2.4% 떨어진 부셀당 7.03달러를 기록했다. 밀 3월물은 0.7% 떨어진 부셸당 8.0575달러로, 대두 3월물 가격은 2% 떨어진 부셀당 14.3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금속값도 떨어졌다. 구리는 지난 2주간 오름세였던 것에 대한 조정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3월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3% 떨어진 파운드당 3.6055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과, 니켈, 아연 등은 올랐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