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 환투기 세력, 다음은 원화!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8. 11. 13. 01:52

데낄라 효과를 말하는겁니다.

한 나라의 경제 위기가 주변국의 경제 위기로 번지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멕시코의 경제위기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같은 주변국으로 번졌고, 태국의 경제위기가 인도네시아, 필리핀, 한국 등으로 번져서, 심지어는 한국이 IMF를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으로 번지지는 않았는데요

 

아마도 태국과는 경제적 여건이나 구조가 일본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이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왜 탈달러화 정책을 하겠습니까?

물론 미국의 제재도 있지만, 무역전쟁이 무엇보다 미국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 수준에 버금가는 군사력이 있는 러시아는 그래서 당당히 군사력을 등에 업고, 일찌감치 미국 위주의 경제로부터 졸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중국처럼 수출 위주의 경제로 가면 먹고 살기 힘들게 될 것이라는거죠.

미국이 기축 통화국이기 때문입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동전은 미국이 갖는다는 것이죠.

따라서, 자립 경제, 외부에 의존하지 않는 경제, 내수 시장을 확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은 대표적인 내수 경제라고 볼 수 있는데요.

공장을 이전시킬 수는 있어도 집을 떼어갈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국가가 노인들의 주택을 사들여 공공 임대 주택으로 전환하고 연금을 주는 제도도 내수 확대의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3억짜리 주택에 대한 30년 연금은 매달 153만원 이라고 하니 괜찮은 연금 지급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고갈되는 미래를 대비할 방법론으로서도 그렇구요.

아울러 남북간 경제 협력도 내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어야겠죠.

북한에도 미국의 CIA 수준으로 IT가 발달되었다고 하는데, 북한에서 IT분야 스타트업 기업이 많이 생겨서 한반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야 겠습니다.

에너지 개발이 태양열 풍력 같은 친환경 에너지 개발이 당장은 효과적이고 석유 같은 에너지 개발은 그 효과가 더디다고 볼 수 있는데요.

바이오, IT, 관광, 의료,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은 자본과 기술을 북한은 지리적 잇점과 우수 인력을 협력하는 것이 기대됩니다.

 

요약컨데, 미중간의 무역 전쟁에 데낄라 현상처럼 새우등 터지지말고, 남북간의 경제 협력을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는지, 서민을 위한 주거 정책을 얼마나 펼칠 수 있는지에 따라 한국 경제의 미래가 결정되는 모양새입니다.

경제 구조를 (내수 확장) 개선하고, 남북간 평화와 경제 협력이 동북아 평화와 나아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 세계 경제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기 바랍니다.

 

위기는 곧 기회죠.

위기가 없다면, 발전은 없습니다.

백번만 실패해보십시오.

한번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특히 남북한 바이오 분야 협력이 주효한데, 왜냐하면 아무리 무역 전쟁이 심해도 고칠수만 있다면 지구 끝까지 가서라도 살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이니까요.

제가 알기로는 북한의 바이오도 자본이나 기술(임상시험)이 없을뿐이지 상당히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 윤선영 | 2018.11.12 15:19

 

"국제 환시장 투기꾼의 다음 목표가 바로 '원화'다."

 

1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외환 투기꾼들이 중국 위안화를 대신해 '한국 원화' 등 주변국 통화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 당국의 '무자비'한 개입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화폐가 한국 원화와 대만,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 달러 등이다.

 

이들 화폐는 위안화보다 유연하고 유동적이며, 특히 중국을 주요 수출시장으로 삼는 까닭에 중국 경기전망이 나빠지면 통화 가치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위안화는 중국 당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경제성장 둔화 등의 이유로 지난주에 올해 7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이들 국가 정부는 외환시장 개입이 중국처럼 무지막지하지 않다.

 

국제 외환시장 딜러들에 따르면 투기세력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을 두려워 한다. 인민은행이 나서 유동성을 흡수하거나 미국 달러화를 공격적으로 매도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이다.

 

중국은 실제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이런 전략을 구사했다. 중국 당국은 2017년 1월 홍콩에 현금 공급을 차단하고 은행들의 위안화 지급준비율을 역대 최고로 끌어올렸다. 당시 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는 이틀 동안 무려 2.4%나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당국이 최근 자제했으나 강력한 직접 개입이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위안화 가치는 올해 무려 6% 이상 하락했다. 그런 추세 때문에 골드만삭스나 JP모건체이스 등의 투자은행들은 위안화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7위안 위로 치솟을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같은 기간에 호주 달러화는 7%, 한국 원화는 5% 떨어졌다.

 

외환시장에서는 중국 당국이 위안화 약세를 점차 불편해하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인민은행은 환율 방어를 목적으로 지난 7일 홍콩에서 총 200억 위안(약 3조2500억원) 규모의 중앙은행 증권을 발행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