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럼프 "핵사찰 합의 흥미롭다".. 외신, 김정은 서울방문 주목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8. 9. 20. 06:58
트럼프 정권의 희망이 아닐까 합니다.
세계 평화를 위해 이바지한 것 아닙니까?
SBSCNBC | 박규준 기자 | 2018.09.19 20:12
<앵커>
이번 남북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핵사찰 허용을 합의했다, 매우 흥미롭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규준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남북 정상이 기자회견을 한 뒤에 1시간 만에,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내용에 상당히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우선 트위터에 "김 위원장이 최종협상에서 핵사찰을 허용하는 데 합의했고, 미사일과 핵실험이 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남북이 2032년에 공동으로 올림픽 개최를 신청할 것"이라고 전한 뒤에 "매우 기대된다" 평가했습니다.
외신들도 전쟁없는 시대라는 제목을 붙이면서, 평양공동선언 내용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먼저 CNN은 전쟁 없는 시대라는 제목을 뽑으면서, 남북한이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을 제거하는데 합의했고, 평화를 이뤄가는데, 한 단계 더 가까워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김 위원장이 가까운 시일에 서울을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며, 전례없는 파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FP통신과 일본 주요 신문들은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성사된다면 이것은 한반도 분단 이후에 수십년 만에 첫 방문이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SBSCNBC 박규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