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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2. 12. 17. 12:03

총기 난사에 딸을 잃은 한 아버지의 편지가 감동적이네요.

희생자 가족까지 위로를 보낸다고...

허~ 참~

미국 아직 희망있어요.

 

◆ 美 총기 난사에 충격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코네티컷주(州)의 샌디 훅 마을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20명의 학생과 6명의 교사가 희생됐음. 희생된 학생은 대부분 6~7세에 불과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였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 지역을 방문해 16일 철야 추모회에서 연설할 예정.

◆ 日 유권자, 정권교체에 표 던져
16일 치러진 일본 총선에서 일본 유권자들이 자민당에 표를 몰아주면서 새 정권이 들어서게 됐음. 정권이 교체되면 동북아 정세도 급변할 전망. 극우적인 성향의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는 공격적인 통화정책과 공공부문 지출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서겠다고 밝혀왔으며, 중국과의 영토분쟁에서 더욱 강경한 노선을 취하겠다고 말했음.

◆ 공화당 美 하원 의장 새로운 증세 제안
미국의 재정절벽(재정지출이 급격하게 줄어 실물경제에 충격을 주는 현상) 협상에서 공화당 측 입장을 대변하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증세와 관련해 처음으로 새로운 제안을 내놨음. 그는 이날 연소득 100만달러 이상의 부유층에 대한 증세안을 제안함. 이는 지난 14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나온 것임.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협상은 여전히 교착상태.

[파이낸셜타임스(FT)]
< ;1면 > ;
◆ 日 자민당, 총선서 압승…외교정책 변화 예상
16일 일본 총선의 출구 조사와 초반 개표를 집계한 결과, 자민당이 전체의석 가운데 300석이 넘는 의석을 차지하며 기존 의석(118석)의 두 배를 훨씬 뛰어넘는 압승을 거둠. 반면 집권 여당이었던 민주당은 60여석 확보에 그쳐 2009년 획득 의석(308석)의 20% 선에 그침. 전문가들은 일본 유권자들이 극우성향이 강한 공약을 내건 자민당을 선택하면서, 한·일, 중·일 관계 등 동북아 국가를 상대로 한 외교정책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함. 민주당보다 더 극우성향을 띈 일본 유신회도 50석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면서 제3당 자리를 차지함. 일본 유신회는 군대 보유는 물론 핵무장까지 주장하는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전 도쿄지사가 이끄는 당임.

◆ 미국 민주당, 총기 규제 법안 추진
미국의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내년 113대 의회가 출범하면, 총기 규제 법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함. 미국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참사로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다이앤 파인스타인 민주당 상원 정보위원장은 16일(현지시각) NBC 방송에서 "상원에서 공격용 무기를 금지하는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면서 "하원에서도 같은 법안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힘. 파인스타인 의원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이 법안에 대해 찬성할 것이라고 강조함. 미국에서는 최근 총기 관련 사고가 잇달아 벌어지고 있음. 지난 7월에는 콜로라도주 오로라의 극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바 있고, 8월에는 위스콘신주 오크크릭 시크교 사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사망하기도 했음. 총기 관련 사고가 계속 발생하자 총기 제조 업계를 대표하는 로비 단체인 미국총기협회(NRA)도 최근에는 저자세를 유지하고 있음.

< ;기업과 시장 > ;
◆ BP "이라크서 원유 더 생산할 계획"
유럽 제2의 정유회사인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늘어나는 석유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이라크에서의 석유생산량을 늘리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 BP는 지난 2009년 이라크 정부와 계약을 맺고 남부 루말리아 유전에서 하루 285만배럴씩 원유를 생산하기로 함. 그러나 현재 이라크 내 석유생산 인프라가 열악해 하루 200만배럴도 채 생산해내지 못하는 상황임. 그나마도 2009년 계약 당시 생산량이 95만배럴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 그러나 BP는 석유수요 증대에 따라 이라크 정부와 새로 계약을 맺고 생산량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루말리아 유전에는 현재 178억배럴 규모의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조사됨. 이는 이라크 내 최대 규모로, BP는 이 유전 개발권 지분 가운데 38%를 갖고 있음.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
◆ 유럽, 통신비 인상 추진
유럽이 초고속 통신망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통신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음. 규제 당국은 대형 통신업체들의 수입을 늘리기 위해 이러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위원장 닐리 크로스는 통신 소비를 늘리고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라고 밝힘. 하지만 이런 계획이 알려지자 통신업체들은 이미 기존 대형 통신업체들이 독점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 가격 인상까지 더해지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음. 또한 아직 유럽이 초고속 통신망을 도입할 만큼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됨.

[워싱턴포스트(WP)]
◆ 美, 흑인 실업률 백인의 두배
지난주 발표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흑인 실업률은 13.2%로 백인 6.8%의 두배가량인 것으로 나타남. 보고서는 인종차별이 이런 결과를 불러일으켰다고 강조함. 더불어 흑인들이 다른 인종보다 약한 사회 인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함. 전문가들은 구직자에게 인맥만큼 중요한 게 없다며 고용주에게 좋은 첫인상을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함. 히스패닉의 경우 흑인들보다 낮은 교육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실업률 역시 흑인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남. 이는 히스패닉의 사회 인적 네트워크가 더욱 촘촘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함.

[니혼게이자이]
◆ 日 노다 요시히코 총리, 민주당 총재 사임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민주당 총재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힘.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함. 노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아들이겠다"며 "모든 책임은 내가 져야 한다"고 말했음. 자민당이 여당으로 등극하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총재가 노다를 대신해 총리 자리에 오를 예정임. 총선에서 자민당은 총 300석 가운데 지역구에서 237석을, 비례대표에서 57석을 얻어 모두 294석을 확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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